[왱] 압수된 마약은 어떻게 처리될까?(영상)

입력 2022-10-12 13:28

이 영상을 보라.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이 에어펌프를 하나하나 뜯어봤더니 비닐로 꽁꽁 싸맨 필로폰 두 덩이(1.9㎏)가 짠!하고 나왔다. 무려 세계 마약유통의 중심지로 악명높은 ‘골든 트라이앵글’ 라오스를 통해 들어온 거라고 한다.

관세청과 수사기관이 작년에 압수한 마약은 무려 1295㎏. 1회 투약량이 0.01~0.03g인 걸 감안하면 평균값으로 따졌을 때 대한민국 인구 전체가 투약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돈스파이크처럼 필로폰을 1000회분(30g)씩 갖고 다니는 일이 쉬워진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거다.

이 엄청난 마약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유튜브 댓글로 “국내에서 압수된 마약은 누가 어떻게 처리하는지 알아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해봤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관할 지자체에서 비밀리에 전문업체를 불러 다 태워버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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