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김성경(50)이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상대는 비연예인 사업가로 전해졌다.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성경이 지난해 사업가와 재혼해 올해 7월 신혼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첫 번째 남편과 이혼 후 22년 만이다. 김성경은 1996년 기자와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00년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 한 명을 두고 있다.
1993년 SBS 아나운서로 데뷔한 김성경은 2002년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기분 좋은 날’ ‘백년식당’ ‘강적들’ 등 예능·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최근엔 영화 ‘구세주:리턴즈’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등에 출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배우 김성령의 친동생으로도 유명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