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빅톤 허찬 결국 탈퇴…6인조 재정비

입력 2022-10-12 11:29
연합뉴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빅톤의 허찬(27)이 결국 팀을 탈퇴한다.

빅톤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변동과 관련한 사항을 안내드리고자 한다”며 “당사는 허찬을 포함한 빅톤 전원과 신중한 논의 끝에 허찬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빅톤은 한승수, 강승식,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 총 6인으로 팀을 재정비한다.

현재 한승우가 군복무 중인 상황이어서 당분간 5인 멤버로 활동한다. 특히 오는 15일, 16일 예정된 ‘2022 빅톤 팬 콘서트 크로니클’에서도 5명이 무대에 선다.

앞서 허찬은 지난달 20일 오전 경찰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조사가 끝난 뒤 면허 취소 등의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이후 허찬은 팀 및 개인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찬은 2016년 빅톤으로 데뷔해 ‘오월애’ ‘하울링’ ‘왓 아이 새이드’ 등 곡으로 활동해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