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의 한 공장건물 지붕에서 햇빛 가리개 교체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13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11일 오전 10시쯤 영암군 삼호읍 한 공장건물 지붕에서 A씨(47)가 13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심하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이날 지붕 햇빛 가리개 교체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의 안전 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