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여성가족부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
부산시와 여성가족부는 11일 부산시청에서 청소년정책 협력 강화와 건전한 청소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과 김 장관은 부산의 청소년 유출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 수립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부산시의 2030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최 관련 홍보 활성화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최근 조례 개정을 통해 중장기 청소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소년육성위원회 청소년위원을 선정하는 등 청소년 주도형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