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5% 선할인’ 관광객 전용 동백전 판매 개시

입력 2022-10-11 16:40
부산역 앞에서 관광객을 기다리는 시티투어버스. 부산관광공사

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동백전 부산관광상품권 카드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백전 부산광광상품권 카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 가입이나 카드 발급 등의 절차 없이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카드는 구매 즉시 기존 동백전과 같이 부산지역 15만 동백전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로 우선 출시하는 동백전 관광상품권 카드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부산역, 김해공항, 중구 광복로 3곳에서 10만원권을 9만5000원에 현장 판매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의미를 담아 먼저 2030매 한정판으로 발매된다.

다음 달부터는 부산은행 영업점 215곳에서 5·10만원권을 상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관광 활성화 선(善)결제 시즌 4' 상품을 판매한다.

부산관광공사가 관광상품 기획사, 관광시설 업체 등과 협업해 상품을 만들고 여행사가 부산시 예산 6억원을 지원받아 선구매 후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이번 부산관광 활성화 선결제 사업에는 143개 여행사와 20개 관광시설 업체가 참여해 상품 14종을 구성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