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아나운서와 재혼…지난 9월 혼인신고

입력 2022-10-11 13:45 수정 2022-10-11 14:25

배우 선우은숙(63)이 아나운서 유영재(59)와 재혼했다. 지난 9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최근 가정을 합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1일 “선우은숙이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상대는 아나운서 유영재”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다”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자녀들에게 서로를 소개했다”고 전한 소속사는 “결혼식은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탤런트로 데뷔했다.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뒀지만 결혼생활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최근 TV조선 예능물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었다.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유영재는 라디오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2000~2012)를 진행했다. SBS 러브 FM ‘유영재의 가요쇼’(2012~2019)를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있다. 유영재 역시 재혼으로 자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선우은숙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스타잇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선우은숙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선우은숙씨가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상대는 아나운서 유영재씨로 CBS 가요속으로와 SBS 러브fm을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입니다.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습니다. 선우은숙씨와 유영재씨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