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 실내체육관과 행복로 특설무대에서 ‘2022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 본행사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14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페이스 오브 아시아’는 아시아 각국에서 최종 선발된 신예 모델들이 펼치는 결선 무대이다. 결선무대는 현지 자국 사정 또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인원을 제외한 20개국 54명이 열띤 경쟁을 펼쳐 TOP 10, 남자 1위, 여자 1위 및 전체 1위를 선발한다.
모델캠프 기간동안 의정부에서 활약한 영상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통복 패션쇼, 아시아 모델 퍼레이드, 퍼포먼스팀들과의 콜라보 패션쇼, 드레스 퍼레이드 및 걸그룹 CLASS:y(클라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행복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아시아 오픈 컬렉션’은 총 10가지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한복패션쇼, 피트니스쇼, 아시아 대표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와 더불어 의정부시민이 참여하는 키즈 패밀리 패션쇼 및 관내 대학교 모델 전공자(시니어·대학생)가 참여하는 패션쇼가 진행된다.
패션쇼 무대가 끝나면 곧바로 행복로 축제 ‘힐링뮤직페스타’의 마지막 주자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공연이 이어지는 등 장장 4시간 동안 행복로를 방문하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1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시아 모델 어워즈’는 ‘2022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의 하이라이트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다양한 패션쇼, 아시아 톱모델 및 한류스타의 시상식, K-POP 공연으로 의정부시민 및 방문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이날 행사는 아나운서 김일중, 모델 아이린이 MC를 맡고 ATBO, 김영대, 하성운, 오마이걸 아린·미미, 박태민, 강경민 등 가수·배우·모델·인플루언서 등이 국내 수상자로 확정돼 참석하며, 해외 수상자는 판빙빙(중국), 사쿠라바 나나미(일본), DARRAN ZCH(태국) 등이 확정·참석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 전통복 패션쇼, 이상봉 디자이너 패션쇼, 포튼가먼트 패션쇼, AT.P.CO 브랜드 패션쇼 및 뮤지컬 ‘영웅’에 맞춰 모델들이 펼치는 갈라쇼도 펼쳐진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모델 패션쇼는 전문가들이 아니면 자주 경험하기 어려운 문화로, 의정부시민 및 방문 관광객들에게 기존 공연과는 다른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중문화산업 발전을 위해서, 의정부시민들을 위해서 또한 방문 관광객을 위해서 의정부를 대표할 만한 공연 및 축제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