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와 천사의 섬으로 떠나는 활천문학기행 & 남도 음악회

입력 2022-10-11 09:33 수정 2022-10-11 10:24

활천문학회(회장 권병대 목사)는 지난 5~7일 전남 목포와 신안, 진도 일원에서 ‘2022년 남도와 천사의 섬으로 떠나는 문학기행’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첫날 오후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에서 제2회 문준경 전도사 추모시 상설 전시회 개막식과 감사예배를 드렸다.

활천문학회 부회장 구본흥 목사의 인도로 회원 박찬희 목사의 성경봉독, 지영태(자은동부교회 시무)목사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다.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장 오성택 목사는 ‘창조주를 기억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회장 권병대 목사가 선교비를 전달했다. 회원 이원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상설 시화전을 개막하는 테이프 커팅을 했다.

오 관장은 “앞으로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을 방문하는 분들은 2,3층에 전시한 시화를 통해 문준경전도사님의 순교영성을 고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엔 목포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에서 시·음악 행사를 개최했다.

이수경 목사를 비롯 시인 7명이 시를 낭송했다.

찬양사역자 최원순 목사와 김미숙 사모 부부, 복음 가수 서가인의 찬양, 고대식 장로의 하모니카 연주, 석희구 목사의 색소폰 연주, 북교동교회 홍우실 집사의 오르간 연주, 박은나 권사의 찬양 등이 이어졌다.

김청 마술사의 미션 매직이 눈길을 끌었다.

이튿날 진도 지역과 신안 섬을 탐방하고 자은동부교회(지영태 목사)에서 주민 초청 시·음악 행사를 열었다. .
부회장 구본흥 목사가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병호 시인을 비롯 시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를 낭송했다.

활천문학회 사무국장 김수영 시인은 “시를 낭송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지역 주민들과 은혜를 나눴다.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북교동교회와 자은동부교회, 장등교회, 암태중앙교회, 압해남부교회 등이 후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