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70대여성, 숨진지 3일만에 발견…“폭행 흔적”

입력 2022-10-11 07:34 수정 2022-10-11 09:48
국민일보DB

광주에서 혼자 사는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자택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지 3일째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문을 강제 개방하고 들어갔는데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에게서 폭행당한 흔적이 발견돼 살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