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5억원대 빌딩을 매입한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해당 건물로 쇼핑몰 사옥 이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강민경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통해 “제가 요즘 집에서는 잠만 잘 정도로 일이 너무 많아서 일상을 상실했다”며 서너 달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쇼핑몰 이사 준비로 바쁜 근황을 전했다.
신사옥 인테리어 관련 미팅을 진행한 강민경은 ‘20평 남짓한 첫 사무실에서 복작복작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그간의 변천사를 다 본 우리 팀원들’이라는 자막으로 상황을 설명한 뒤 “얼마 전 회식했는데 다 울었다. 눈물 철철”이라고 말했다.
신사옥의 조감도와 함께 인테리어 준비가 한창인 건물 내부 모습도 공개했다. 강민경은 “구조를 나누니까 사이즈가 제법 된다”며 층마다 휴게층 등 새로운 공간으로 나누어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곧 랜선 오피스 투어로 구석구석 보여드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강민경은 지난 4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65억원대 빌딩을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강민경이 매입한 건물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상수역에서 약 400m, 2호선 합정역에서 약 500m 떨어진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2008년 다비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강민경은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사랑과 전쟁’, ‘여성시대’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20년에는 여성 의류 온라인 쇼핑몰을 론칭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