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한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데 이어 차안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과 소방이 조사 중이다.
9일 경북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쯤 경북 문경시 도로변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한 후 차 안에서 남녀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은 이들의 신원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문경=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