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학생들 대구한방문화축제서 디저트 전시

입력 2022-10-09 13:36
영진전문대 조리제과제빵과 학생들이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는 호텔항공관광과와 조리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지난 6일부터 대구 약전골목에서 열리고 있는 대구한방문화축제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조리제과제빵과는 홍삼 무스와 각종 베리, 쌍화탕 무스와 대추, 피칸 크러스트와 인삼 티라미슈 등 특급호텔식 한방디저트 8종을 선보이고 있다.

호텔항공관광과는 막걸리에 그레니틴 시럽, 요구르트를 접목한 양귀비 창작칵테일, 막걸리·크림트민트·라임주스·진저엘을 믹스한 막걸리 칵테일인 청명주 등 한방칵테일을 전시하고 진액밀키스, 보드카엔밀키즈, 럼엔밀키스 등 3종의 칵테일을 부스 현장에서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제공했다.

이채영(호텔항공관광과 1년) 학생은 “부스를 운영하며 한방이 담긴 칵테일을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동윤(조리제과제빵과 1년) 학생은 “대구한방문화축제 전시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약재나 한방재료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는데 여러 가지 디저트를 보는 눈이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