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성이 본인 커리어 첫 개인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지성은 8일 서울 상암동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1 리그(ASL)’ 시즌14 결승전에서 유영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대 2로 이겼다.
테란 동족전으로 치른 이번 결승전에서 김지성은 한 발짝 빠른 공격으로 김지성을 꽁꽁 묶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지성은 ASL 10번째이자 테란 4번째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우승 후 “언제 우승을 해보나 싶었는데 오늘이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감격어린 소감을 말한 김지성은 “우승자가 됐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음 시즌도 우승을 향해 달리려고 하니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