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예비 디지털 인재와 관련 기업이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대전에 마련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세종시·충남도·충북도와 공동으로 11~14일 ‘충청권 인공지능 주간(CAIF)’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3회를 맞은 CAIF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인공지능의 미래, 사람으로부터’ 라는 주제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A동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메타버스(Metaverse)를 다뤘다면 올해는 인공지능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주제는 ‘AI 미래설계’ ‘충청권 AI기업 소개’ ‘AI기업의 인재채용’ ‘AI 진로설계 네트워킹’ 등 4개의 콘셉트로 잡았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대가들과 함께하는 AI 미래설계’를 주제로 연사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이틀차인 12일에는 ‘충청권에 핫한 AI 기업들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각 기업 대표들이 기업을 소개하고, 13일에는 ‘AI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듣는 채용꿀팁’을 주제로 채용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14일에는 ‘AI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진로설계 네트워킹’을 주제로 현업 종사자들이 토크콘서트를 선보인다.
행사기간 AI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실무 컨설팅, AI 기업 현장탐방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용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AI 분야 기업과 인재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