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산·학·관·민 교류

입력 2022-10-09 11:57
계명문화대학교가 지난 7일 AW호텔에서 개최한 ‘2022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워크숍 및 지역 산학관민 교류회’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AW호텔에서 ‘2022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워크숍 및 지역 산·학·관·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하 HiVE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박승호 총장과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와 HiVE 사업단, 거버넌스기관, 달서구 주민자치위원, 청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HiVE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 6월 HiVE 사업에 선정돼 매년 국비 15억원 정도, 2024년까지 3년간 45억원을 확보했다.

계명문화대-달서구는 ‘활기찬·따뜻한 달서구 정주 청년인재양성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HiVE 사업의 목표로 삼았다. 지역 맞춤형 반영 특화분야 교육 집중화, 전생애 역량개발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지속가능한 협력·연계/공유거버넌스 체제 구축이 핵심 추진 전략이다.

박승호 총장은 “대학의 자원과 교육역량을 지역 수요와 부합하는 방향으로 활용해 지역 정주 청년인재들을 양성할 것”이라며 “청년이 일자리를 찾고 자리 잡을 수 있는 달서구, 신중년이 다시 직업을 창출하는 달서구, 살기 좋은 문화 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HiVE 사업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역 특화분야 학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기계과, 의료기기과, 커피문화경영전공, 제과제빵과, 유아교육과에서 HiVE 사업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