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 만들 것”

입력 2022-10-09 11:44

“시민 만족과 양주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100일, 시민과 한뜻으로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취임 후 시정비전으로 내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구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 소통 행정을 추진한 100일간 양주시와 시청조직에는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오랜 시간 공직에 몸담으며 풍부한 행정 경험이 있는 강 시장은 지역 현안과 행정 전반을 꿰뚫으며 공정한 시정 운영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변화와 도약의 양주를 이끌고 있다.

강 시장은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실현을 민선 8기 시정비전으로 발표하고 ▲시민 중심의 열린도시 ▲동반 성장의 경제도시 ▲미래 선도의 교육도시 ▲행복 동행의 복지도시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를 6대 시정목표를 정했다.

특히 민선 8기 시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협치로 이루는 공감행정’ ‘혁신을 촉진하는 적극행정’ ‘시민과 소통하는 만족행정’ 등 3대 시정원칙을 정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하고자 지난 7월 18일부터 양주2동을 시작으로 11개 읍면동을 방문해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시정운영 방안 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9월에는 공약사업 이행방안 보고회를 열고 간부공무원과 함께 실과별 공약사항에 대한 사업개요를 공유하고 추진방향,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며 민선 8기 시정철학이 반영된 총 6개 분야 124건의 공약과제를 잠정 확정했다.

이 가운데 핵심 공약과제인 ▲전철 7호선 고읍~옥정 구간 분리 추진 ▲서울-양주 고속도로 개설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과밀학급 지역 초·중·고 증축 및 적기 신설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 ▲양주 민속마을 건립 ▲교외선 양주서부 연결선 추진 ▲국도3호선 평화로 확포장 공사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산업클러스터 융복합 R&D 단지 구축 등에 대해 직접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강 시장은 시민과 가까이에서 눈높이를 맞추며 소통하고 시민과의 거리감을 없애고자 ‘시장 다이렉트 이메일’을 개설했다. 공직 내외부 비리와 갑질 등 민원에 대해 시장이 직접 확인하고 조치가 필요할 경우 신속히 처리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행정개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강 시장의 시정철학 중 하나인 ‘공정’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자 지난 9월 1일 직장 내 갑질 근절 선포식을 열고 갑질 금지 서약서 낭독, 갑질 근절 다짐 결의, 갑질의 벽 무너뜨리기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의 사정을 우선 헤아리는 ‘열린 행정’ ‘청의(聽意)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강 시장은 취임 이후에도 쉼 없이 달리는 현장 행정을 보여주고 있다. 새벽부터 자정까지 빡빡하게 짜인 일정을 소화하며 중앙부처, 경기도는 물론이고 11개 읍면동과 지역 내 유관기관 등 곳곳의 민생현장도 누비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은 강 시장은 “수십 년 간의 행정 경험과 폭넓은 인적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대도약의 혁신을 위한 당면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된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초 가슴 속에 품은 초심을 잊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인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24만 양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