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다독왕 선정…독서문화 활력 기여

입력 2022-10-09 11:17
전남개발공사 김철신 사장이 2022년 전자도서관 다독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전남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는 2022년 전자도서관(J-BOOK) 다독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대회로 신안 도서지역 초등학생 935명과 전남아동복지센터 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올해 7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자도서관 활성화 방안으로 개최됐다.

2개월간의 대회 기간 동안 175명의 학생이 4863권의 대출 실적을 기록, 지난해 대회보다 참여가 140% 증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상자는 1등상 조인우(암태초 2학년), 김성수(일로초 5학년), 2등상 장유진(하의초 3학년), 장예빈(하의초 5학년), 이수하(일로초 4학년), 3등상 강소연(하의초 3학년), 최성윤(임자초 3학년), 강하음(지초도 5학년), 임선우(일로초 4학년)이며 장려상은 30명이 수상했다.

전남개발공사 김철신 사장은 “다독왕 선발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지리적 제약으로 인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전자도서관(J-BOOK)을 더 많이 보급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