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여의도서 로또 1등 28억 당첨 ‘잭팟’

입력 2022-10-09 07:02 수정 2022-10-09 09:45
해외 로또용지 자료사진. 픽사베이 제공

제1036회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자 9명이 28억원 넘는 ‘잭팟’을 터뜨렸다.

로또 1등 당첨번호는 지난 8일 ‘2, 5, 22, 32, 34, 45’번으로 뽑혔다. 9일 로또복권 운영사인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적중시켜 28억3732만3167원의 1등 당첨금을 거머쥔 주인공은 전국 복권 판매소 9곳에서 배출됐다. 인터넷 로또 판매 사이트를 이용한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다.

1등 당첨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은 서울이다. 동대문구 이문로, 송파구 거마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에서 당첨자가 확인됐다. 여의나루로의 경우 서울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인근 가로판매점에서 당첨자가 나왔다. 1036회차 로또를 추첨할 때 불꽃축제를 개최한 여의도에서 거액을 손에 넣는 ‘행운의 불꽃’도 터뜨렸다.

서울 외의 당첨지역은 경기도 시흥 하중로·포천 죽엽산로, 충남 계룡 장안로, 광주 북구 일곡마을로, 전남 여수 선소로, 경남 진주 동진로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9’번으로 추첨됐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일치시킨 2등 당첨자 64명은 6649만9762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 당첨자 2593명은 164만1337원씩을 지급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적중시켜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 당첨자는 13만3443명, 당첨번호 3개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수령할 5등 당첨자는 223만138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