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 생활습관의학 콘퍼런스’가 오는 11월 3~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다. 대한생활습관의학의학교육원과 국제생활습관의학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생활습관의학의 현주소와 향후 방향을 다룰 예정이다. 주제는 ‘의료의 근간으로서의 생활습관의학, 만성질환의 해결책과 포괄적 건강 증진에 대한 가이드’다.
대한생활습관의학교육원 설립자(원장)이자 미국 로마린다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인 이승현 박사가 개회사를 한다. 국내에선 의학박사출신인 안철수 의원과 사회복지학 박사이자 보건복지위원장인 전춘숙 의원, 대한생활습관의학교육원의 명예이사장이기도 한 이시형 박사,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김영훈 박사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해외에선 미국생활습관의학회의 케이트 콜링스(Cate Collings) 회장과 영국생활습관의학회의 롭 로슨(Rob Lawson) 이사장이 함께 한다.
미국생활습관의학보드기관 및 국제생활습관의학보드기관의 회장인 웨인 디신저(Wayne Dysinger) 박사가 기조연설하고 국내외 전문가 35명이 생활습관의학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건강생활 실천 및 웰니스 삶은 현 사회의 중요한 테마로 자리 잡았다. 그러면서 생활습관의학(Lifestyle Medicine)이 이를 위한 핵심 역량으로 대두됐다. 생활습관의학은 1989년의 한 의학 심포지엄에서 처음 사용됐으며 이후 미국생활습관의학회가 만들어졌다. 2011년부터 매년 학회를 진행하면서 생활습관의학 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엔 국제생활습관의학보드인증기관인 대한생활습관교육원(kclm2022lmconference.modoo.at)이 있다.
전병선 부장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