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봉선동 아파트 단지에서 5살 아이가 차에 치여 의식불명에 빠졌다.
5일 오후 6시 40분쯤 봉선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A군(5)이 B(35·여)씨가 몰던 SUV 차량에 치었다.
이 사고로 차 바퀴에 깔린 A군이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남자아이가 갑자기 차 앞으로 튀어나와 미처 피할 겨를이 없었다”는 운전사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