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민의 날 기념식’ 열고 시민대상 전달

입력 2022-10-06 13:25

경기 남양주시는 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28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행사, 음악회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에서는 남양주시 청년축제기획단 김익권, 홍가인 단원이 청년 시민 대표로 나서 시민 헌장을 낭독했으며, 시민대상 및 감사패 수여, 모범 시민 표창 등이 이뤄졌다.

올해 시민대상은 ▲사회봉사 부문에서 유재금 철마기업인회 함께하는사람들 봉사단 회원 ▲문화예술 부문에서 황영식 화백 ▲산업경제 부문에서 이희문 금곡홍유릉상점가상인회장 ▲보건환경 부문에서 정성함 화도읍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교육 및 체육진흥 부문에서 윤성현 퇴계원읍 체육회 고문이 수상했다.

또한 지난 ‘제11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대회’에서 우승해 남양주시의 명예를 높이고 생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남양주시축구협회 50대 시 대표 선수단에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모범 시민 12명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인구 30만에서 시작해 현재 74만 인구의 대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인구 100만 특례시를 앞두고 있는 골든 타임에 슈퍼성장을 이루고 시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74만 시민시장님께서 시정 곳곳에 참여해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함께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시장님과 함께 새로운 남양주의 미래와 역사를 만들어 나가며, 교통과 최고의 일자리,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등 풍부한 도시 기반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2500명의 공직자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