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남진야시장 3년 만에 재개장

입력 2022-10-06 11:47
남진야시장 전경. 사진=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자유시장에 있는 남진야시장을 3년 만에 재개장한다.

목포시는 남진야시장이 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6∼10시 운영된다고 6일 밝혔다.

2015년 목포 출신 국민가수 남진을 상징하는 야시장으로 개장했으나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다.

목포시와 자유시장상인회는 '자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매대(상설 3곳·이동 15곳) 및 환경을 새롭게 정비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마련해 재개장을 준비해왔다.

7일에는 개장 기념으로 자유시장 동문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목포 출신 가수 현진우의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목포시 관계자는 “남진야시장은 전통시장만의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공연 등 볼거리와 상인회의 깜짝 떨이행사와 같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