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에 이어 출근까지…서울 지하철 1호선 최대 20분 지연

입력 2022-10-06 10:13 수정 2022-10-06 13:30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전국철도노조 서울 구로사업소 노조원들이 파업을 진행, 서울 지하철 1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노조원들은 인력 충원을 요구하고 있다.

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서울 구로사업소 노조원들은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지난 4일 오전 5시부터 파업을 벌여 출근시간 열차운행이 최대 20분까지 지연되고 있다.

전날 퇴근 시간엔 열차마다 5분에서 최대 1시간 가까이 연착됐고 이날 오후 8시쯤엔 구로역에서 열차의 문이 고장 나 승객들이 내리는 등 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코레일은 본부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해당 사업소의 부족한 인력 충원을 내달부터 신입사원 교육이 단계적으로 완료되면 투입해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