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음식 만들기 시즌4 개강…광주김치타운

입력 2022-10-05 15:00

광주김치타운은 ‘2022년 발효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시즌4’를 김치타운 내 김치발효식품관 2층 체험실에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즌4는 시민들에게 발효음식의 효능과 과정을 소개하고 직접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김치타운은 시즌1 장아찌, 시즌2 젓갈,시즌3 식초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시즌4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막걸리 및 모주 만들기’라는 주제로 11일부터 11월29일까지 이어진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일반시민(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국 전통주 연구소 대표 노진양 전문가가 막걸리와 모주 만들기 비법을 직접 전수한다.

강의는 총 8회로 포도막걸리(10월11일), 감귤막걸리(10월18일), 토란막걸리(10월25일), 사과막걸리(11월1일), 자색고구마모주(11월8일), 단호박모주(11월15일), 대봉감모주(11월22일), 오트밀모주(11월29일) 등의 순이다.

참여 신청은 김치타운 홈페이지에서 7일부터 11월25일까지 하면 된다.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선착순(1가정 1인, 8회중 1회만 참여가능, 참여인원 회당 10명, 중복접수 불가)으로 접수받는다. 체험비는 무료다.

노형근 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막걸리와 모주는 조상들이 즐겨온 대표적인 발효식품 중 하나다”며 “유산균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은 만큼 많은 분들이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