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 워킹그룹’이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10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에서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추진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조직 혁신을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7월 27일부터 총 7차례 회의를 통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실천과제를 제도, 문화, IT, 공간 4개 분야에서 총 45개를 도출했다.
이번 발표는 직원들에게 실천과제 도출을 포함한 워킹그룹 활동의 경과를 알리고, 혁신의 필요성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추진됐으며, 워킹그룹 팀원의 주제 발표와 시장과 팀원들의 대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공감과 혁신을 통한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발표에서는 조직이 변화해야 하는 필요성과 실천과제들을 설명했다. 특히 회의보고 방식 개선과 IT 기반 마련을 통한 종이 사용량 줄이기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재배치, 불필요한 공간 비우기에 대해 조직원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해볼 시간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이어진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워킹그룹 팀원들의 대화 시간에는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조직 혁신에 대하여 서로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하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오늘 발표를 통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에 대해 직원들이 공감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함께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