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한이탈주민 등 특수계층 일자리 종합지원

입력 2022-10-05 10:13 수정 2022-10-05 10:15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플랫폼 종사자, 북한 이탈 주민, 전역 군인 등 특수계층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종합지원 서비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특수계층 구직자 취업 지원 전담조직(TF)’ 사업을 통해 일반 구직자보다 취업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성화 교육과정과 전문컨설팅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은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5일 개강한 ‘플랫폼기업 서비스 매니저 양성과정’, 북한 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12일 개강 예정인 ‘이모티콘 작가 양성과정’, 전역 군인을 대상으로 17일 개강 예정인 ‘반도체 장비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교육당 각 25명씩 참여한다.

과정 참여를 원하는 도민 중 북한 이탈 주민은 이모티콘 작가 양성과정을, 전역 군인은 반도체 장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참여자는 교육실습비(교통비, 중식비 포함)와 일대일 취업 전문 컨설팅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는다.

특수계층 구직자 취업 지원 사업은 신산업분야 인력수요 전망 분석을 통해 대상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대상별 관계기관 및 직종별 채용기업과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해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조은주 고용기반조성본부장은 “일자리 전문서비스 제공으로 특수계층 구직자들이 안정적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민선 8기 도정 목표와 발맞춰 취업 사각지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