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사태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넥슨, ‘문명’ 모바일 버전 출시 예열

입력 2022-10-04 19:10 수정 2022-10-04 19:12
넥슨 제공

“순순히 금을 넘기면 유혈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재밌는 대사로 잘 알려진 유명 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다.

게임사 넥슨은 엔드림이 개발한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시뮬레이션게임(MMOSLG)인 ‘문명: Reign of Power(레인 오브 파워)’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문명: 레인 오브 파워’는 문명 시리즈의 인기작인 ‘시드 마이어의 문명 V(문명 5)’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문명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중 최초로 MMOSLG 장르로 탄생했다는 특징이 있다. 원작의 승리 요소는 계승하되, 연맹 단위의 대규모 PvP 전쟁과 외교 콘텐츠가 포함됐다. 이용자는 총 14개의 특색 있는 문명 중 하나를 선택하고, 역사적 지도자를 통해 자신의 영지와 연맹을 발전시킬 수 있다.

문명: 레인 오브 파워의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포함해 구글 플레이, 애플 앱 스토어, 원 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4개의 앱 마켓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넥슨은 국내를 포함해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동시에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넥슨은 문명 시리즈의 개발자 시드 마이어와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 ‘옥냥이’가 깜짝 출연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넥슨은 공식 홈페이지와 앱 마켓 사전등록까지 모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게임 재화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넥슨은 이용자들을 위한 사전등록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