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10월 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광장에 남성들만 140만명(미 육군 항공정찰대 추산)이 모였다.
한국교회 아버지학교의 모체인 프라미스 키퍼스(Promise Keepers) 주최 ‘남성 회개 각성 집회’(사진)였다.
프라스미 키퍼스는 빌 메카트니 (미식 축구) 코치와 데이비드 워데일 교수가 1990년대 초 공동 설립했다.
이후 남성 약 900만명이 콘퍼런스, 세미나, 포럼 등에 참여했다.
프라미스 키퍼스는 가정과 교회, 일터 등에서 남자의 성경적인 역할을 강조한다.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포함 이웃과 형제, 정직, 가정, 목회자, 화해, 연합 등 7개 약속을 지킬 것을 서약한다.
건강한 교회를 위해 남자들을 일깨우고 교육시켜 가정과 교회 등에서 봉사 등을 앞장서게 만든다.
현재 이 단체 대표는 캔 R. 해리슨 총재이다.
한국 지부장은 정두영 전 고신대 교수가 맡고 있다.
고신대와 강서대, 백석대 등에 프라미스 키퍼스 사역과 아버지가정목자학교 과목이 개설된 바 있다.
한국지부는 일터사역 세미나에 주력하고 있다.
사랑의교회와 전경련 회관, 한소망교회, 새로남교회 승리교회 등에서 일터사역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7월 4~6일 부산에서도 일터사역 세미나를 개최했다.
앞으로 해리슨 총재 방한을 주선하고 목회자 훈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