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업무 현황 보고 중 스마트폰을 이용해 골프 약속을 잡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산자중기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 의원이 해당 문자를 확인하고 보낸 시각은 10시25분쯤으로 이 장관이 업무 현황을 보고하고 있는 중이었다. 답장하기 전 진행된 대화는 국정감사 시작 전 시간으로 확인되지만, 약속 시각을 확정해 답변한 시점은 국정감사 진행 중이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