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천항만공사와 ESG공동추진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22-10-03 15:21
윤영준(오른쪽) 현대건설 사장과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지난 30일 인청항만공사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지난 30일 인천항만공사와 ESG 경영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 인천항만공사 사옥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ESG 경영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인천항만공사와 진행하고 있는 ‘인천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의 친환경 공사 및 친환경 자재 사용 확대로 공사현장 오염원 배출을 줄일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인천항 환경 정화활동 공동 추진 등의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조류 및 어류 보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현장 내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