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원 재단법인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이사장 신범섭 장로)가 2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는 이 후원금을 오는 14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한반도평화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DMZ 기도 대성회’(DMZ 기도 대성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소외 계층 대상 나눔 행사를 위해 써달라고 했다.
신범섭 이사장은 이날 “우리 재단은 기독교 선도 기업으로서 세상에 꿈과 희망을 나누는 일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이번 DMZ 기도 대성회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가 하나님 나라에 온전히 전달돼 성령님이 함께하는 역사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최하는 DMZ 기도 대성회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목사와 월리엄 윌슨 세계오순절협회 총재 등 국내외 오순절 교단 목회자와 성도 약 2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는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내에 있는 추모공원이다. 신 이사장은 지난 9월 제7대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