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취임…“전문성·역량 강화”

입력 2022-10-02 13:15 수정 2022-10-02 15:57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30일 취임 첫 행보로 가좌사업소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은 제7대 이사장으로 최계운 인천대학교 명예교수가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신임 이사장은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를 시작으로 녹색환경지원센터 연합회 회장,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하천살리기추진단 공동대표, 인천탄소중립포럼 상임대표를 역임하는 등 환경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폭넓게 활동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지난달 30일 임명장을 수여받은 최 신임 이사장은 첫 행보로 가좌사업소 하수처리시설을 점검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한 상태다. 최 신임 이사장은 가좌사업소 점검에서 주요현안사항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 학계와 다양한 환경 관련 업무를 통해 익힌 경험·지식을 바탕으로 공단의 전문성과 미래성장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노사 화합과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조직 문화 형성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인천환경공단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