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미 부통령 “어떤 비상사태도 대처” 트위터

입력 2022-09-30 11:00
한국 방문을 마치고 미국으로 귀국 중인 카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재차 강조하는 트위터 글을 게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9일(현지시간)트위터를 통해 "한미동맹은 공동의 희생으로 구축됐다"며 "정전협정 체결 약 70년이 흘렀고 분쟁 위협은 여전하지만, 비무장지대(DMZ)에서 말했듯이 한미동맹은 어떠한 비상사태에도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글과 함께 DMZ 방문 사진 4장을 함께 올렸다.

해리스 부통령의 글은 그가 한국을 떠나자마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한 경고성 언급으로도 해석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한 뒤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공동경비구역(JSA) 등 DMZ를 직접 둘러봤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