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핀테크펀드, 첫 투자처 ‘코넥시오에이치’

입력 2022-09-29 19:26
스마일게이트 제공

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핀테크펀드의 첫 투자처로 ‘코넥시오에이치’를 선택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300억원 규모의 ‘스마일게이트핀테크1호투자조합’을 결성한 지 한 달 만에 첫 투자처로 ‘코넥시오에이치’를 낙점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넥시오에이치는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금융기관과 신용평가회사에 제공하는 회사다. 해당 회사는 전자상거래 소상공인의 비금융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신용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중금리 금융 상품과 연계해준다.

코넥시오에이치는 사업은 크게 소상공인과 금융기관으로 나뉜다. 소상공인 사업은 효과적인 매출 관리와 시장 인사이트를 분석하는 업무 툴을 제공한다. 금융기관에는 대안 신용평가 솔루션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대출 연계를 돕는 업무를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남훈곤 수석팀장은 “나날이 늘어나는 전자상거래 사업체를 잘 이해하고 신용을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 모델은 금융시장에서도 수요가 매우 큰 영역”이라며 “전통 금융서비스를 혁신하는 새로운 기술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금융 혜택을 누리게 돕는다고 판단해 핀테크펀드로 투자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