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한국전쟁 실종 군인 기억해요”

입력 2022-09-29 19:11 수정 2022-09-29 21:44

‘리멤버 투게더(Remember Together) 7697’ 한정윤 회장이 2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실종 미군 가족과 헌화하고 있다.

‘리멤버 투게더 7697’은 한국 전쟁 때 실종 미군을 기억하고 돕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우정의 성조기’를 만들어 실종 미군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 회장은 “실종 병사들의 가족은 전쟁이 끝난 지 7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남편이나 아버지를 만나지 못해 슬픔에 잠겨 있다”고 했다.


이어 “리멤버 투게더 7697 캠페인에서 ‘7697’는 실종 미군 숫자”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이 캠페인은 한국전참전협회(KWVA)를 비롯 미군실종자가족협회, 미주 한인회 시애틀지부 등이 협력하고 있다.

KWVA는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정전협정 이후 주한 미군으로 복무했던 전역자들로 구성돼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