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지구촌 생명재단등과 국가개발 전략적 사업 체결

입력 2022-09-29 17:33
콩고민주공화국 농업개발부 장관 사절단은 지구촌 생명재단 및 케이씨디글로벌 컨소시움과 콩고민주공화국 국민의 기초 생활권 육성을 위한 사업들을 위주로 지난 28일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상민 케이씨디글로벌 대표, 진성배 지구촌생명재단 이사장, 루보타 프랭코이 무숨바코 콩고민주공화국 농업개발부 장관, 한상희 KTC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사진=지구촌생명재단)

지구촌 생명재단(이사장 진성배)은 콩고민주공화국 정부의 고위 관료를 초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식 방한한 콩고민주공화국 농업개발부 장관 사절단은 지구촌 생명재단 및 케이씨디글로벌 컨소시움과 콩고민주공화국 국민의 기초 생활권 육성을 위한 사업들을 위주로 지난 28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이 아프리카의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진출이 이루어진 점은 가장 주목할 만하다.
또한, 향후 10 년간에 걸쳐 500만 호 주거 개선 사업을 중심으로 태양광을 이용한 중∙대형 발전소와 가로등 사업 등을 실시하고, 대한민국의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팜 기술 등을 자국으로 이전해서 콩고민주공화국 자체의 브랜드를 통해 아프리카 전역에 수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단순 제품이나 기술로도 건축 자재, 드론, 농업 관련 기술 및 제품 등 협약서를 맺을 업체만 5개 사이며, 전체 규모는 30억 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한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진출이 이어지리라 전망된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