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中대사 만나 “글로벌 위기에 힘 모아야”

입력 2022-09-29 15:26 수정 2022-09-29 15:40
손경식 경총 회장. 경총 제공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과 중국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총은 이날 주한 중국대사 초청 회장단 간담회를 가졌다.

손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공급망·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가속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모두에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중국이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함께 모색하고 양과 질의 측면에서 상호보완적이고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