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英 왕립예술학교와 OLED 디지털아트전 개최

입력 2022-09-29 15:17 수정 2022-09-29 15:26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디지털아트展 '루미너스(Luminous)에서 관람객들이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 패널 4대를 활용해 만든 작품명 ‘타임 플럭스(Time-flux)’를 감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28일(현지시간) 영국 왕립예술학교(RCA)와 OLED 디지털아트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루미너스(Luminous)’로 이름을 붙였다. RCA의 석·박사 학생들이 작품 구상부터 기획·창작·전시까지 전 단계에서 OLED를 활용해 디지털 아트를 제작했다. 이 가운데 상위 5개 작품을 갤러리에 전시했다.

작품 가운데 55형 커브드 OLED 패널 4대를 상하좌우로 이은 ‘보이지 않는 혁신’은 마치 물결 모양과 같은 입체적 화면을 통해 현미경으로 관찰한 미생물의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타임 플럭스’는 투명 OLED 패널 4대를 일렬로 배치해 시간을 의미하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공중에 띄운 듯한 홀로그램 효과로 표현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