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10월 2일 수도권 유일의 공공승마장인 양주시 승마장에서 ‘2022년 제3회 양주시장배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승마 저변확대를 위해 양주농촌테마공원 내 승마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경기도말산업협회와 함께 개최하며 경기도 내 승마장, 승마클럽, 동호인 등 50여명이 참가해 장애물, 웨스턴스피드, 단체 릴레이 등 5종목으로 유소년부, 고일반부 선수들이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을 위한 임시 마사 설치 등 경기북부지역 승마인들이 대회 참가에 어려움이 없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장배 승마대회가 경기도 대표 승마대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에게 승마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