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2022년 스마트도시’ 인증 받았다

입력 2022-09-29 11:37

대구 달서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도시 인증(중소도시 부문)’에서 인증(사진)을 획득해 대구·경북 기초단체 최초 우수 스마트자치구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정부가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우수 스마트도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기 위해 2021년 처음 시행된 지표 기반의 인증제다.

국토교통부는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기술 및 인프라 측면의 59개 측정지표를 적용해 9개 도시를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했고 이중 달서구가 포함됐다.

이번에 인증된 도시들은 표창과 인증 동판을 받아 국내외에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도시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2년마다 인증적합성을 재검토한다.

달서구는 지능화시설,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고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산·학·연 거버넌스 추진체계가 우수 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는 이번 스마트도시 인증을 토대로 지표 기반 도시효율화 정책을 추진해 도시 이미지 홍보 효과를 높이고 국책사업 연계·확보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바탕으로 표준지표에 따라 도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에서 속도와 공감으로 대응해 대구 중심 달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