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대아울렛 대전점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28일 오후 5시 현대아울렛 대전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수사본부는 현대아울렛 대전점의 소방설비·안전관리 등과 관련된 서류 및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할 것”이라며 “화재원인 및 소방설비 등의 정상적인 작동 여부와 관련 법의 위반 여부를 밝히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