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북적이는 명동..거리 가득 외국 관광객

입력 2022-09-28 16:51
미국 텍사스에서 방문한 여행객들이 28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거리음식을 즐기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한산하던 명동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아직 완벽한 회복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거리에 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거리를 채우고 있었다.


28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관광객들과 쇼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8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는 많은 관광객과 쇼핑객이 방문해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8월 2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한산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지난해 8월 2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상점 10곳 중 4곳이 문을 닫아 스산함을 자아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분기 명동 상권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43.3%에 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명동은 많은 점포에 임대 및 임시휴업 현수막이 붙어있었다. 거리는 관광객 없이 소수의 행인만 눈에 띄었다.


28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여러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 가게로 들어서고 있다.

미국 텍사스에서 방문한 여행객들이 28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거리음식을 즐기고 있다.

이날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화장품 가게 등을 들락거리는 모습이 확인됐다. 길거리 음식 판매상들도 돌아와 여행객들이 즐기는 모습이었다.


28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관광객들과 쇼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명동거리가 활기를 되찾은 데는 방역 조치 해제와 높은 원·달러 환율이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국민이 높은 물가로 고통 받는 요즘 같을 때에 관광업의 활성화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