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8일 2% 넘게 급락하며 2년 2개월 만에 22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4.57포인트(2.45%) 내린 2169.29에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2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20년 7월 20일의 2198.20 이후 2년 2개월여 만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4원에 급등한 1439.9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 16일(고가 기준 1488.0원) 이후 처음으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4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4.24포인트(3.47%) 내린 673.87에 마쳤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