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바이오 기술교류의 장인 ‘2022 바이오테크코리아’가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열었다.
대전시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공동 개최하는 기술교류 행사로 바이오테크코리아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바이오기술벤처 중심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동반 성장’을 주제로 전시 및 기술교류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콘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170여개 기업·대학·연구소·병원·투자사 등이 기술거래와 공동연구, 투자유치 활동 등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행사 첫날인 28일은 바이오의약품·소재·진단 및 융복합 시스템·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기술상담 파트너링 공간에서는 바이오기업과 기관들이 기술교류 및 투자·수출관련 상담을 실시했다.
개막행사에 참석한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민선 8기 바이오헬스산업 비전과 육성전략’을 제시했다.
배진건 이노큐어테라퓨틱스 수석부사장의 ‘바이오벤처와 미래 혁신 성장’ 주제 강연, 투자유치설명회 및 콘퍼런스 등도 이어졌다.
행사 이틀차인 29일에는 기업의 기술 및 파이프라인 홍보를 위한 사업발표회, 대전 대표기업에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크니컬 투어 등이 열린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