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용소방대 전국 기술 경연대회서 선전

입력 2022-09-28 11:10

대구시 의용소방대는 중앙소방학교(충남 공주시 소재)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35회 전국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사진)에서 종목별 고른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전날 개최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개인전 남·여 ‘소방호스 끌기’와 단체전 ‘수관연장 &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 릴레이’ 종목으로 구성돼 종목별 1위부터 5위까지 입상자에게 시상한다.

대구시 의용소방대는 개인전 남자 소방호스 끌기에서 서부소방서 김태우 대원이 2위에 올랐다. 이어진 단체전 ‘수관연장 & 방수자세’ ‘개인장비착용 & 릴레이’에서는 각각 4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무더운 여름 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린 대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 습득한 기술과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