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전 아울렛 화재현장 방문…“재난관리 방식 원점서 다시 들여다봐야”

입력 2022-09-27 15:53 수정 2022-09-27 15:54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 내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았다. 26일 이 아울렛에서 대형화재가 50대 남성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윤 대통령은 화재 현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들러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현장 소방관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전의 아울렛 화재에서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을 방문,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번 화재는 최근에 건립된 현대식 시설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이라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소방당국 등 관계 부처는 현재의 재난관리 방식을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로 삼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