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았다. 26일 이 아울렛에서 대형화재가 50대 남성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윤 대통령은 화재 현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들러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현장 소방관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전의 아울렛 화재에서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화재는 최근에 건립된 현대식 시설에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이라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소방당국 등 관계 부처는 현재의 재난관리 방식을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로 삼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