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내달 1일 ‘한미우호의 밤’ 개최

입력 2022-09-27 15:13

경기 동두천시는 10월 1일 한미문화의 광장에서 ‘제15회 한미우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2019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년 연속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동두천시의회,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과 미2사단장 및 여단장, 각 부대 지휘관 및 양국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한미 양국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미2사단 장병 및 가족과 동두천시민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타악, 마술, 챌린지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공연 및 이벤트와 함께 세계음식을 즐길 수 있는 월드푸드스트리트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보산동관광특구상가연합회 관계자는 “동두천시와 미2사단 간의 화합의 장 마련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한미우호의 날을 추진해 앞으로도 동두천시와 미2사단과의 단단한 우정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두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