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브솔복지재단(대표이사 방수현 목사) 소속 브솔오케스트라가 오는 29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K-POP으로 만나는 2022 브솔 콘서트 제1회 정기연주회’(포스터)를 연다.
연주회에는 발달장애·비장애인 단원 50여 명이 참여하며 가수 유열이 사회를 맡았다. 단원들은 가스펠곡 ‘나’와 이문세의 ‘붉은 노을’,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등 14곡을 연주한다.
방수현 대표는 “하나님이 허락한 삶의 자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룰 때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더 성장할 브솔오케스트라의 여정에 함께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브솔복지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자아실현을 위해 장애 자녀 부모와 원천침례교회가 공동 설립한 복지재단이다. 재단은 현재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브솔가족지원센터, 브솔재활치료센터, 브솔직업적응훈련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생활하고 자립할 수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것이 이들 단체의 목표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