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만 분쟁 시 北도발 가능성 증대”

입력 2022-09-26 00:15 수정 2022-09-26 00:20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대(NYU) 키멜 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대만 문제와 관련해 “대만 주변에서 군사적 분쟁이 생길 경우 북한의 도발 가능성도 증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의 대만 방어를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한반도에서 한국과 한미 동맹의 최우선 순위는 강고한 방위태세에 기반해서 북한의 위협에 먼저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윤 대통령의 유엔 총회 방문 계기에 진행됐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